<앵커>

세리포리아라는 천연 물질을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퓨젠바이오가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해당 천연 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당뇨병 치료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승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잔나비불로초버섯의 종균을 배양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미생물 ‘세리포리아’.

10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피부 노화 방지와 항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퓨젠바이오텍은 세리포리아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현재 상용화가 임박한 제품은 기능성 화장품.

이르면 다음달 세리포리아 배양액을 이용한 향산화 기능성 화장품인 ‘세포랩’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세포랩’의 국내 출시 이후에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

“화장품 원료 소재로 지금 현재 상용화를 진행중이다. 그것은 가장 빨리 다음달이면 상용화될 예정이다. 임상 도중에 피부 임상 피험자들의 피부가 좋아지는 것을 우연히 발견해서 이제 화장품 원료로도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에 시장을 탐색하는 것도 있지만..”

올해 기능성 화장품에 이어 내년엔 건강기능식품도 출시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

퓨젠바이오는 여기서 더 나아가 세리포리아를 활용한 당뇨병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당뇨병 치료약이 췌장에 무리를 주는 것과 달리, 세리포리아를 활용하면 췌장의 세포 재생을 돕고,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대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가 인슐린을 적게 사용해도 쉽게 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즉,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 혈당을 더 많이 떨어뜨리는 좋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퓨젠바이오는 단기적으로 세리포리아가 의약품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 전 단계의 연구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론 독창적 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업, 연구소들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거나, 기술수출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최초로 세리포리아라는 신 물질을 발견한 퓨젠바이오.

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에 이어 73조원 규모의 글로벌 당뇨병 치료시장에도 도전한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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